생후 2개월 된 청각 장애 아기는 처음 들리는 엄마 목소리
잔뜩 칭얼거리던 아기는 난생처음 들리는 엄마 목소리에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생애 처음 엄마 목소리를 들은 청각장애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생후 2개월 된 아기 아처(Archer)는 자신의 귀에 보청기를 끼우려는 의료진의 손길이 불편했는지 짜증스러운 울음을 토해낸다.
하지만 곧이어 보청기가 켜지자 아처는 금세 울음을 뚝 그치고 신기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처음으로 들어 본 엄마, 아빠의 따뜻하고 달콤한 목소리에 아처의 입가에는 사랑스러운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엄마, 아빠를 빤히 쳐다보며 소리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아처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 모두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엄마 드류 루이즈(Drew Ruiz)는 "아처가 태어난 지 3주쯤 지났을 때 우리 부부는 녀석이 심한 난청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개월이 지나서야 아처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만날 수 있었다"며 "처음 아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은 이날은 우리 가족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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