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기로에 놓인 동생을 본 누나의 간절한 뽀뽀
영국 일간 미러는 동생과 똑같이 생긴 인형에게 뽀뽀를 해주는 한 소녀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미네소타 주 애넌데일 지역에 살고 있는 2살 아기 노라 도랜(Nora Dolan)에게는 남동생이 한 명있다.
6개월 전 심장에 이상이 있는 채로 태어난 노라의 남동생 헨리(Henry)는 가족들도 제대로 못보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심장 이식을 받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엄마와 아빠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는 노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헨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노라는 "동생이 태어나면 꼭 안아줄 거야. 뽀뽀해줄 거야"라며 무한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때문에 동생이 많이 아파서 집에 올수 없다는 부모님의 말은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온몸에 주사를 꼽고 얇은 튜브에 둘러싸여 있는 동생을 보고 온 노라는 골똘히 생각하더니 자신의 아기 인형을 아빠에게 가져갔다.
"아빠 얘는 헨리야. 얘도 코에 끈 해줘야 돼"라고 말했다. 그렇게 제작된 인형을 가만히 쳐다보던 노라는 꼭 껴안아 줬다.
이어 노라는 "헨리야 아프면 안 돼. 누나가 뽀뽀 많이 해줄게"라며 아기 인형의 이마에 뽀뽀를 해줬다.
노라는 항상 품에 헨리 인형을 안고 다니며 "빨리 나아서 함께 놀자"라고 속삭였다.
그녀의 간절한 바람 덕분이었을까.
심장기증자가 나타난 덕분에 노라의 동생 헨리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물론 수술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의사는 "수술은 잘 됐다"며 "헨리가 힘든 시간을 버텨내고 빨리 기력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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