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조 치즈 이야기-서적출간!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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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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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즈 아빠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7월 초 출간을 앞둔 이 책...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새요. 앵무새 치즈애오. 7월초 정식출간예정

 

앵무새 치즈와 함께한 지 이제 1년 반 정도 되었는데요, 치즈와 함께 하면서 참으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가족처럼 지내다 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반려동물 책은 대부분 강아지나 고양이만을 소재로 활용하는 것일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나 고양이는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아는데, 그렇다면 다른 종의 매력을 소개하는 책들도 나온다면 좋지 않을까? 나는 색다른 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해 키우고 있는데, 그렇다면 내가 한 번 써보는 것은 어떨까? 서점을 참 자주 가는 편인데, 반려동물 에세이 코너를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출간하고자 하니 과거에 개인적으로 썼던 책 두 권이 출판하자마자 망했던 ‘아픈 기억’이 밀려왔습니다. 또한, 물밀 듯이 쏟아지는 반려동물 서적 사이에서 이 책이 과연 승산이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앵무새라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이번에도 망할 수 있겠지만, 치즈에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선물이 된다면 작은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오랜 기간 치즈의 사진을 정리하고, 자료를 모았으며, 앵무새 관련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직장 생활과 병행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으나, 앵무새라는 동물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애니멀투게더에 열심히 연재하는 동안에도 틈틈이 아내와 글을 썼고, 몇 개월간의 노력 끝에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라는 제목의 책으로 독자 여러분 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제게 매우 특별합니다. 결혼하고 아내와 작업한 첫 작품이라는 점,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앵무새 에세이라는 점, 그리고 단순히 기르는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바라본 세계를 1인칭 시점에서 묘사한 에세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 책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가 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지만, 일생에서 단 한 번만 가능한 ‘최초’는 그보다 더 힘들고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도 MVP 상보다 신인상을 더 높게 쳐주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의 반복과 모방심리를 앵무새 형상의 사람들을 통해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진영 작가도 저희 부부와의 여정을 함께 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과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삽화가 없다면 2%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그림 작가를 수소문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앵무새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감사하게도 진영 작가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고, 곧 진영 작가와의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물론 치즈도 함께요) 결국, 치즈가 오작교 역할을 했고, 진영 작가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진영 작가 삽화의 일부... 매력 넘치죠?
진영 작가 삽화의 일부... 매력 넘치죠?

 

진영 작가의 삽화작업은 이 책의 완성도를 높여준 것은 물론, 그림과 삽화의 조합이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진영 작가의 치열한 작업 현장
진영 작가의 치열한 작업 현장

 

이번 기회를 통해 치즈의 시점에서 바라본 색다른 세계를 독자분들과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 책의 내용을 맛보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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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중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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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중에서...3
본문 내용 중에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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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택 에디터 (이메일 passion83k@gmail.com 인스타그램 @oscariana_1)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졸저만 두 권 출간한 채 평범한 연구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에메랄드 빛깔의 작은 앵무새 ‘치즈’를 키우게 된 이후로 길바닥의 참새, 비둘기마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감수성 높은 아빠다. 현재는 치즈엄마와 단란한 신혼을 보내고 있고,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 주말에는 앵집사 치즈아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육조(育鳥)생활에 전념한다. 친동생과 공저로 <무심장세대>, <삶의 36.5도>를 썼다. 현재 아내와 함께 네이버 웹소설에서 <나는 시방'새'다>를 연재중이다.

네이버 웹소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835715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ZhoB3c8Xk9RwxqZTOIsE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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