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백과(DOG) : 말티즈 Malt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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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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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귀족이라 불리며 옛날부터 유럽 귀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귀염둥이

<사진=새끼 말티즈, 출처 : 게티이미지>

 

BREEDING DATA 

체고 : 25cm 

체중 : 3.2kg 이하 

원산지 :  중앙지중해연안 지역 

성격 : 항상 안겨 있고 싶어 하는 어리광쟁이 

걸리기 쉬운 질병 : 슬개골 탈구, 유루증, 부정교합, 치질환 등  

내한성 : 추위에 약한 견종이므로 겨울에는 특히 난방에 신경 써야 한다.

운동량 : 10분 x 2

손질 : 핀 브러시, 슬리커 브러시, 일자빗

 

유래

말티즈는 지중해 마르타 섬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견종입니다. 기원전 1500년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으로 시칠리아섬에 있는 멜리타(Melita)라는 마을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기원전부터 이미 그리스나 로마의 귀부인들이 애완동물로 기른 점으로 미루어 애완견으로서 역사가 오래된 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왕정시대 때는 귀부인들이 보석을 장식하듯이 말티즈를 안고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특징

말티즈는 타고난 애완견으로 작업견이나 사냥개로 이용되던 역사가 없었습니다. 순백에 실크 같은 광택이 있는 피모를 가졌으며 밑털이 없습니다. 새까맣고 동그란 눈도 특징입니다.

 

성격

지적이고 우아, 활발하고 밝고 쾌활한 애완견으로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게 용감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어리광이 능숙한 면도 있습니다. 또한 매우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사람을 몹시 좋아하고 영리해서 화장실 훈련이 잘 되고 크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사진=성견 말티즈, 출처=게티이미지>

 

케어방법

말티즈는 더위와 습기에 매우 약해 건강이 나빠지면 피부와 털에 즉각 반응이 나타납니다. 매일 손질하면서 변화가 없는지 잘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하고, 통풍이 잘 되며, 습기가 적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폭신폭신한 순백의 털은 말티즈의 큰 매력 중 하나로 매일 손질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털이 가늘어 잘 끊어지고 뭉치므로 반드시 브러싱을 해야 하며, 샴푸도 열흘이나 보름에 1번은 해주어야 합니다. 눈 밑의 눈물자국 때문에 하얀 피모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므로 평소 눈물을 잘 닦아주고 식사 후에는 지저분해진 입 주변도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기성이 좋지 않은 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은 실내에서의 놀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화창한 날에는 일광욕을 겸해 간단하게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대로 키우면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는 성격이 아니므로 기분전환 정도의 산책이면 충분합니다.

 

외형

순백색의 비단결 같은 겉털아래 이른바 언더코트(undercoat)로 불리는 속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긴 털은 등에서 좌우로 갈라져서 땅에 닿을 정도로 늘어져 있는데, 뒤틀림이 전혀 없습니다. 머리 윗부분이 둥글게 굽어 있고, 양쪽 귀의 간격이 넓다. 눈은 검고 털 안쪽에 외따로 붙어 있습니다. 귀와 꼬리, 네 다리에도 장식털이 풍부하며, 등이 곧고 가슴이 잘 발달하였습니다.

 

건강관리

말티즈는 얼굴 주변의 털이 길어서 그 털이 자라서 눈을 자극하여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훈련시 주의사항

말티즈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집도 잘 지키지만 아이들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대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서열 정하기 훈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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