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할 때 진짜 조심해야 하는 소름 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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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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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할 때 진짜 조심해야 하는 소름 돋는 이유

위장 결혼을 하는 이들은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후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게 일차 목표다. 

이후 일부러 갈등을 유발해 이혼을 요구하고, 이혼한 후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모자' 지원비와 다문화 지원금을 챙기는 게 이차 목표다. 그리고 남편에게 아이 양육비까지 챙기면 목표 완료다. 

 

당시 이러한 위장결혼 문제는 전 사회를 강타했다. 관련 법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형성될 정도였다. 

8년이 지난 지금, 이 같은 일부 베트남 여성들의 악의적인 '위장결혼'은 계속되고 있었다. 방송이 나가고 8년이 지난 지금도 이와 같은 사례는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베트남 아내와 결혼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갑작스러운 도피로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매스미디어를 타기도 했다. 당시 베트남 아내는 결혼식 때 받은 패물과 귀중품을 모두 들고 도망갔다.

 

전문가들은 국제 결혼의 증가로 다문화 가정과 이주 여성에 대한 지원은 늘어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정책이 여성에 초점 맞춰져 있어 남성 피해자에 대해서는 제도적 장치가 부실한 실정이라 지적했다.

 

이에 혼인신고 이전에 철저한 사전심사를 통해 걸러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위장결혼 피해 남성을 위한 상담이나 지원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한편 국제결혼은 대부분 중간에 '브로커(중개업자)'를 거친다. 업체와 브로커마다 다르나 평균 1천만원 정도만 내면 약 4박 5일 내에 결혼부터 신혼여행까지 진행할 수 있다. 법적인 제약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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