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자세로 행인들을 홀린 인형탈 아르바이트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끈 한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귀여운 곰돌이 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이 어느 길거리에 앉아있다.
그런데 이 아르바이트생을 평범한 인형탈 아르바이트생들과 비교하면 큰 오산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다소 건방진 자세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마주했다.
의자에 편히 앉은 아르바이트생은 긴 막대기를 손에 든 채 한쪽 다리까지 흔들며 여유를 부렸다.
한껏 여유를 즐기던 그는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막대기로 앞을 가로막아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서 자신의 앞에 놓인 전단지를 가르키며 사람들의 다음 행동을 유도했다.
이 아르바이트생의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사람들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이 전단지를 손에 집어 들었다.
땀 뻘뻘 흘리며 힘들 것만 같았던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손쉽게 해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곰돌이가 건방을 떠는 모습이 오히려 귀엽게 느껴진다", "나 같아도 왠지 전단지를 가져갈 것 같다", "저런 모습이 진정한 홍보 효과를 가져온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이 일을 너무 대충 한다", "행인들의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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