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방에서 몰래 훔쳐 매일 쓰던 립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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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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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방에서 몰래 훔쳐 매일 쓰던 립밤의 정체

영국 일간 미러는 그간 자신의 입술을 촉촉이(?) 만들어준 물체의 비밀을 털어놓아 화제가 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주에 거주하는 여성 다이아나 차모로(Dayana Chamorro)는 최근 자신의 입술이 건조함을 느껴왔다.

이에 다이아나는 바세린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찾기 위해 엄마의 방으로 찾아갔다.

다이아나는 이곳에서 곧 립밤처럼 보이는 분홍색 화장품을 발견했지만 엄마는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결국 다이아나는 허락없이 화장품을 가져와 자기 전마다 화장품을 입술에 바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뒤 엄마에게서 화장품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다이아나는 그저 실소가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

립밤인 줄로만 알고 있던 이 크림이 사실은 엄마의 '항문 이완제'였기 때문이다.

 

그 용도가 무엇이든 간에, 다이아나는 그간 엄마의 항문에 사용되어 온 크림을 자신의 입술에 직접 발랐던 것이다.

충격적인 사연을 전한 다이아나는 "엄마에게서 진실을 들었을 때에는 입술에 감각이 없었다"며 웃느라 눈물범벅이 된 표정으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다이아나는 "앞으로 무언가를 빌릴 때에는 꼭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확인하라"는 깨알 같은 교훈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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