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개그 욕심 폭발해 진흙탕에 다이빙했다가 '전신 마비' 된 일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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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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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개그 욕심 폭발해 진흙탕에 다이빙했다가 '전신 마비' 된 일본 아나운서

예능 프로그램 속 연예인들은 간혹 개그 욕심이 폭발해 과장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자신을 보며 배를 잡고 웃을 시청자들 생각에 몸을 사리지 않는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다.

과한 개그 욕심에 무리수를 던지다 전신 마비가 된 일본의 아나운서 야나기타 데쓰시(柳田哲志)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민영방송 TV미야자키(UMK)의 아나운서 야나기타 데쓰시의 방송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사고는 일본 최악의 방송사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이는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6월 14일 당시 예능에 자주 출연하던 야나기타는 TV미야자키 '자가자가 천국(JAGAJAGA天国)'이라는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들이 일본 미야기현 타카치호 마을에서 열린 진흙탕 엉덩이 스모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엉덩이 스모는 무릎까지 오는 논의 진흙탕 위 발판에 올라간 두 사람이 뒤를 돌아 서로 엉덩이를 맞대고 밀쳐내면서 먼저 진흙탕에 떨어진 사람이 지는 게임이었다.

야나기타 역시 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한 여성와 게임을 하던 그는 한껏 힘을 주고 미는 여성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하지만 진흙탕에 빠지면서 취한 행동이 문제였다. 그는 '빅웃음'을 위해 마치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듯 논에 머리부터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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