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동물'을 보고 심쿵한 아기의 귀여운 반응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아기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 아빠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기는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듯 벽을 짚고 서 있다.
그때 아빠가 만든 손 그림자가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손 그림자는 마치 강아지인 것 같기도, 또 악어인 것 같기도 했다.
처음에는 아기도 호감 어린 반응을 보였다. 그림자의 얼굴 부분을 보드라운 손길로 한 번 쓸어내렸다.
아빠는 이런 아기의 반응이 무척 사랑스러웠는지 좀 더 재밌는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 순간 얌전하게 있던 그림자가 입을 아래위로 쩍쩍 두 번 벌리더니 아기를 꽉 물었다.
그저 그림자일 뿐인데도 아기는 깜짝 놀란 모양이었다.
그림자 동물의 거친 입놀림에 아기가 그만 뒤로 콩 넘어지고 만 것.
다행히도 바닥에 부드러운 카펫이 깔려있어 아기는 전혀 다치지 않았다.
절로 미소가 번지는 해당 영상을 보고 나면, 어렸을 적 아빠와 보냈던 시간이 문뜩 머릿속을 스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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