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게임 훈수두는 꼬마에게 핸드폰 양보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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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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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게임 훈수두는 꼬마에게 핸드폰 양보한 남성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처음 보는 꼬마에게 친절을 베푼 한 남성의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남성은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휴대폰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창 게임에 집중하던 그때, 남성은 누군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남성을 주시한 시선의 정체는 바로 그의 옆자리에 다소곳이 앉아있던 꼬마 아이였다.

분홍 모자를 쓴 귀여운 꼬마는 게임이 재밌어 보였는지 몰래 남성의 휴대폰을 훔쳐봤다.

자기도 모르게 게임에 깊게 빠져든 꼬마는 남성 쪽으로 점점 바짝 붙어 한참 동안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더니 중간중간 혼잣말을 하며 남성의 게임에 훈수를 두기까지 했다.

꼬마의 모습을 발견한 남성은 잠시 게임을 멈추고 아이를 쳐다봤다. 남성의 시선이 닿자 당황한 아이는 허공을 응시하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딴청을 부렸다.

 

그런 꼬마의 모습이 귀여웠던 남성은 이내 자신의 휴대폰을 아이에게 선뜻 건넸다.

남성의 호의에 꼬마는 덥석 휴대폰을 받아들고, 기쁜 표정으로 게임을 즐겼다.

맞은편 자리에서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있던 타티야나 데이비스(Kia Tatiyana Davis)는 훈훈한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영상으로 남겼다.

타티야나는 "모르는 아이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휴대폰을 건네는 남성의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꼈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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