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번째 생일선물로 메이크업을 받은 엄마의 눈물
  • 뉴스톡
  • 승인 2024.03.07 0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3번째 생일선물로 메이크업을 받은 엄마의 눈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출신 여성 아코비르(Akobir)의 메이크업 전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육아와 살림에 정신없는 세월을 보내왔던 아코비르는 젊은 시절 누구보다 꾸미는 걸 좋아했던 여성이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서야 자신을 돌아보게 된 아코비르. 거울을 들여다보니 어느새 나이가 훌쩍 들어 버린 중년의 여성이 눈앞에 앉아 있었다.

아코비르는 오랜만에 화장품을 손에 들고 화장을 해보려 했지만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던 터라 무엇부터 해야되는지 도통 감이 안 섰다.

그 모습을 보게 된 아들은 러시아 '금손'으로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친구 고어 아베티시안(Goar Avetisyan, 24)에게 사연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했다.

아들은 잠시나마 엄마에게 과거 아름다웠던 시절을 만끽하게 해주고 싶어 63번째 생일선물로 메이크업 이벤트를 계획했다.

 

뽀얀 베이스와 자연스러운 색조 화장 그리고 장밋빛 립스틱 등 고어에 손길이 닿자 아코비르의 얼굴은 조금씩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2시간이 넘게 걸렸던 화장이 모두 끝나고 거울은 집어 든 순간 아코비르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탱탱한 피부 표현과 어려 보이는 또렷한 이목구비에 마치 2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

엄마가 아름답게 변신한 모습을 본 아들은 "너무 예쁘다. 내가 본 여자 중에 최고로 아름답다"는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