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구경중 파병 나간 아빠와 만난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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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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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구경중 파병 나간 아빠와 만난 두 아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파병나간 군인 아빠와 두 아들의 감동적인 만남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군인 루크 멜렌타인(Luke Mellenthin)은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거리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우연히 이번 퍼레이드 행진에 참여하게 된 그는 두 아들이 이번 행사를 구경하러 나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1년 전, 아프리카로 파병을 나간 해군 장교로 가족들과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루크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루크는 퍼레이드 중간에 나타나 1년 동안 자신을 손꼽아 기다린 두 아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로 했다. 매일 자신을 보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는 두 아들에게 선물 같은 만남을 준비한 것이다.

드디어 퍼레이드 당일, 루크는 말끔하게 군복을 차려입고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두 아들앞에 당당히 마주 섰다.

 

아빠를 발견한 두 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땡그랗게 뜨며 깜짝 놀랐다. 그러더니 곧 보고 싶었던 아빠에게 한달음에 뛰어갔다.

루크 역시 달려오는 두 아들을 품에 꼭 끌어안으며 그동안 보고 싶었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세 사람은 그렇게 감동적인 만남을 이어나갔다.

주변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루크의 아내와 사람들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가족들의 만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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