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운 적 없는 책상이 다음날만 되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 카메라를 설치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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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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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운 적 없는 책상이 다음날만 되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 카메라를 설치해 봤더니...

"제발 방 청소 좀 하고 다녀라!" 엄마의 말에 짜증을 내고 나왔다면 아래 영상을 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영국 잉글랜드 브리스틀시 인근에 사는 스티븐 맥키어스(Stephen Mckears, 72) 할아버지가 겪은 만화 같은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할아버지는 작업대 위를 아무리 어질러 놓아도 다음 날 아침이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기묘한 일을 겪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한 달가량 이어지자 급기야 할아버지는 자신이 치매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이웃 주민과 고민 상담을 한 후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해보기로 결정했다.

 

조언대로 할아버지는 작업대 위에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평소와 같이 부품을 올려둔 채 잠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 예상대로 작업대는 깨끗해진 상태. 할아버지는 떨리는 마음으로 설치해둔 카메라를 확인했다.

그런데 카메라에 아주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바로 작은 쥐 한마리가 작업대 위를 돌아다니며 부품을 정리하고 있던 것이다.

 

생쥐는 무려 2시간에 걸쳐 작업대 위의 나사부터 자기 몸보다 큰 부품까지 통에 담아 넣었다.

마치 동화 속에서 착한 주인공을 도와주는 생쥐처럼, 혹은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처럼 작업대 위를 오가는 생쥐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웃음을 주며 재조명 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보며 "쥐도 정리를 하는데..."라며 반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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