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죄수들, '장기' 없는 사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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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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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죄수들, '장기' 없는 사체로 돌아왔다

언제부턴가 이슥한 밤이 내리면 감옥에 있던 죄수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라진 죄수들이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본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다음번에는 자신의 차례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죄수들은 몸을 떨었다.

 

그 많던 죄수들은 도대체 어디로 홀연히 사라져버린 것일까.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중국 정부가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불법으로 적출하고 매매했다고 보도했다.

리훙즈라는 남성이 창시한 파룬궁은 하나의 수련법으로 각종 난치병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파룬궁의 수련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1억 명을 돌파하면서 공산당원 수를 넘었다.

 

중국 정부는 이를 경계해 파룬궁을 하나의 불법적인 사교 집단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9년 당시 국가 주석이었던 장쩌민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구타하고 체포하는 등 대대적인 탄압을 가했다.

 

잡아 들인 수련자들은 100여 가지의 고문에 시달리며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렇게 죽은 파룬궁 수련자는 무려 4,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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