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는 영화 상영 중간에 휴대폰을 하던 여성의 머리 위로 팝콘을 들이부은 남성에 대해 전했다.

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익명의 남성은 아내와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가 민폐 관람객을 마주했다.

앞줄에 앉아있던 여성은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남성은 여성에게 휴대폰을 꺼달라고 정중히 부탁했지만, 여성은 끝까지 모르는 척했다.

분노한 그는 아내 손에 들려있던 팝콘을 그대로 여성의 머리 위로 쏟아부었다.

팝콘을 뒤집어쓰고 나서야 뒤를 돌아본 여성은 황당한 표정으로 남성을 바라봤다. 그러더니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싸우는 두 사람을 말렸지만, 결국 경찰까지 부를 정도로 사태는 커지고 말았다.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가운데 사람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제발 영화관에서 휴대폰 좀 하지 말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