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6.8% "기부경험 있다"…기부 금액 1만 6천원 올라
직장인 96.8%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직장인 84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기부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96.8%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집계했다.
올해 기부 여부를 묻는 말에 77.9%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연평균 16만 1천원을 기부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1만 6천원이 늘어난 셈이다.
반면 올해 기부율은 77.9%로 3년 전(81.3%)보다 낮아졌다.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었던 연령대는 60대가 72.7%, 30대가 71.4%로 제일 높았으며 20대는 33.3%에 그쳤다.
기부 이유에 대해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가 74.5%로 다수 차지했다. 뒤이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가 16.8%, "연말 정산 수단이다"가 3.4%를 기록했다.
기부하지 않는 이유에는 "기부금 사용처가 투명하지 않아서"를 60.7%가 선택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워서"라는 의견도 39.3%가 있었다.
한편 기업들의 기부 현황에 대해 점수를 매겨달라는 항목에는 5점 만점에 평균 2.2점으로 기록됐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