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반려견 총 쏴 죽인 범인은 다정하기로 소문난 '수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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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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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반려견 총 쏴 죽인 범인은 다정하기로 소문난 '수의사'였다

옆집 반려견이 짖는다며 총으로 살해한 비정한 이웃. 놀랍게도 범인은 마을에서 다정다감하기로 유명했던 '수의사'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8은 수의사 켈리 폴스(Kelly Folse, 35)가 이웃집 반려견을 총으로 죽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스테이시 피츠너(Stacey Fitzver)에겐 가족 같은 반려견 브루저(Bruizer)가 있었다.

 

사건 당일 스테이시는 집 뒷마당에 브루저를 풀어주고 출근했다.

잠시 후 잠시 집에 들른 스테이시의 엄마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는 브루저를 발견했다.

 

가족은 급하게 브루저를 인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총상이 너무 깊어 결국 안락사를 시켜야 했다.

 

범인은 옆집에 살던 여성 켈리 폴스로 밝혀졌다. 가족을 놀라게 한 것은 켈리의 직업이 다름 아닌 '수의사'라는 것이었다.

 

특히 켈리는 평소 고객들에게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사'의 얼굴을 한 수의사의 또 다른 얼굴이었다.

확인결과 켈리는 평소에도 종종 브루저가 너무 짖는다며 스테이시에게 항의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시는 "브루저를 발견할 당시 뒷마당 문이 열려 있었다, 브루져는 그 문을 열지 못한다"며 스테이시가 문까지 열고 들어와 브루저를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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