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인과 미용실 갔다온 딸의 머리를 자른 남성
  • 뉴스톡
  • 승인 2024.03.27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부인과 미용실 갔다온 딸의 머리를 자른 남성

온라인 미디어 뉴스너는 미국 오하이오주 우드카운드(Wood County)에 사는 소녀 켈시(Kelsey)가 13번째 생일 다음 날 아빠에게 머리카락이 잘린 일을 전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켈시는 친엄마와 아빠가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합의 하에 소녀의 양육권은 아빠에게 주어졌고, 이후 아빠는 새로운 여성과 재혼을 했다. 

엄마와 따로 사는 탓에 자주 보지 못했던 켈리는 시간을 내어 종종 엄마와 밥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던 중 켈리는 지난 1월께 13번째 생일 맞이했다. 친엄마는 켈리에게 갖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봤다.

한창 외모를 가꾸는데 호기심이 많았던 켈시는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처럼 예쁜 헤어스타일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엄마는 딸과 함께 미용실에 들러 켈시가 평소 하고 싶어 했던 헤어스타일을 선물했다.

차분한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켈시는 셀카로 자신의 모습을 담아 친구들에게 자랑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자랑할만큼 기분이 좋았던 켈시는 얼마 뒤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아빠가 켈리의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가위로 싹둑 잘라버린 것이다.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집에 돌아온 켈시는 잔뜩 화가 난 아빠를 발견했다.

"도대체 어디를 다녀왔느냐"라는 물음에 켈시는 엄마와 미용실을 방문하고 오는 길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