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아기 품에 안고 감격스러워하는 '트랜스젠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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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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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아기 품에 안고 감격스러워하는 '트랜스젠더' 남성

트랜스젠더 남성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에 거주하는 남성 케이씨 설리번(Kaci Sullivan, 30)이 트렌스젠더 최초로 아기를 낳은 소식을 전했다.

케이씨는 세계 최초로 여성과 남성 두 가지 성을 가지고 생활하는 트랜스젠더가이다. 

 

4년 전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케이씨 6개월간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았고, 연인 스티븐(Steven, 27)의 아이를 임신하는 데 성공했다. 

7일간의 진통 끝에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케이씨는 건강한 몸무게의 포닉스(Phoenix)를 출산했다.

 

케이씨와 스티븐은 포닉스의 성별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포닉스가 스스로 성별을 정할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성별중립'을 추구하며 키울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트랜스젠더 최초로 아기를 낳은 케이씨는 자신의 임신 기록을 사진과 함께 유튜브에 공개해왔다.

케이씨는 온라인상에서 누리꾼의 비판을 받았으나 트랜스젠더도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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