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쪽 점에 난 털 뽑다가 충격받은 남성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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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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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쪽 점에 난 털 뽑다가 충격받은 남성의 사연

최근 한 남성도 면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가 턱에서 괴상한 털이 발견돼 깜짝 놀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건강 관련 매체 굿하우스키핑닷컴은 조 그로스(Joe Gross)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남성이 턱에서 여성의 머리카락 길이와 비슷한 털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소개된 남성은 몇 달 전부터 턱 부위에 생긴 거뭇거뭇한 덩어리가 거슬렸다.

덩어리가 무엇인지 알아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남성은 샤워하기 전 족집게를 손에 들었다.

턱에 생긴 검은 덩어리를 족집게로 뽑기 시작한 남성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덩어리에서는 털이 삐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더 놀라웠던 점은 털의 길이었다. 족집게로 아무리 뽑아도 그 길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털은 굉장히 길었다. 

턱에서 나온 털의 길이는 일반 여성의 긴 머리카락보다 더 길었으며, 약 10cm에 달했다.

남성은 "몇 년 동안 피부 안에서 털이 자라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한참 동안 털 한 올을 뽑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피부 안에서 나온 털 길이가 정확하게 얼마나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남성은 남은 뿌리까지 시원하게 뽑아내며 얼굴에 있던 검은 덩어리를 제거했다.

사연 속 주인공인 남성이 뽑은 놀라운 길이의 털은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다.

인그로운 헤어는 제모 후 피부층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각질 속에 갇힌 채 자라나는 털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의학용어로 가모낭염이라고도 불린다. 가모낭염을 오래 내버려둘 경우 고름이나 염증을 유발한다.

최근 젊은 사람들이 각종 부위의 털을 제거하는 제모를 선호하면서 인그로운 헤어가 자라나는 경우를 흔히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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