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kg 남성이 생명 위협 느끼고 '진짜 얼굴'을 찾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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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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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kg 남성이 생명 위협 느끼고 '진짜 얼굴'을 찾아가는 과정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설탕 중독에 걸려 몸무게가 510파운드(약 231kg)에 달했던 남성 자레드(Jared)가 15개월 만에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행했다고 전했다.

자레드는 어렸을 적부터 하루 세끼 도넛과 브라우니를 입에 달고 사는 설탕 중독자였다.

그는 컵에 메이플 시럽을 가득 담아 벌컥벌컥 마실 정도로 설탕을 사랑했다.

그러나 설탕을 섭취하는 만큼 몸도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다. 

비만인 체격 때문에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마저 두려워진 자레드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음에도 설탕을 포기하지 않았다.

성인이 됐을 때 무려 510파운드에 달하는 상태에도 변화를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자레드는 결국 심장 마비로 병원에 실려 왔다.

자레드는 의사에게 살을 빼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이때 자레드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 깨달았다. 

정상적인 체중을 목표로 삶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는 살 때문에 잃었던 자신감과 자아를 되찾기 위해 끔찍하게 사랑했던 설탕과 과감하게 이별하기로 했다.

 

이후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이 결합한 DDP 요가를 알게 된 자레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진행하면서도 마음을 몇 번이나 다잡아왔다.

자아와 건강을 찾겠다는 굳은 목표 하나로 끝까지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은 자레드는 15개월 만에 300파운드(약 136kg)를 감량에 성공했다.

배가 많이 나와 바닥에 손이 닿지 않았던 살이 빠지면서 자레드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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