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그림 같은 마을에 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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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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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 같은 마을에 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절호의 기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단돈 1달러(한화 약 1,000원)에 집을 살 수 있는 마을이 있다고 전했다.

바로 이탈리아 사르디니아(Sardinian) 섬이다.

주변에 산과 탁 트인 하늘이 펼쳐진 고즈넉한 마을에는 2,250여 명이 모여 살고 있다.

하지만 젊은 층들이 더 큰 도시로 이주하는 바람에 지금은 1,300명밖에 남지 않았다.

노인들이 사는 조용한 마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곳곳에는 빈집들이 폐허처럼 버려져 있었다.

사람들은 마을을 되살려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고안해냈다.

그들은 마을에 버려진 200여 채의 집을 단돈 천 원에 팔기로 했다. 단, 오랜 시간 버려져 망가진 집은 본인 부담으로 수리해야 한다.

하지만 단돈 천 원에 아름다운 사르디니아 섬에 있는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오는 2월 7일까지 누구나 아름다운 사르디니아 섬에 있는 집을 살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집을 살 수 있는데 3년 이내로 망가진 집을 수리하고 이곳에 정착해야 한다.

정착 후 5년이 지나면 언제든 자유롭게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이탈리아가 고국인 2세대 이민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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