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언니가 동생의 애인을 뺏기 위해 저지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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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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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언니가 동생의 애인을 뺏기 위해 저지른 행동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쌍둥이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알렉산드리아 듀발(Alecandria Duval)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리아는 하와이에서 동생 아나스타샤(Anastasia)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트럭을 고의로 절벽에 떨어뜨려 아나스타샤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렉산드리아는 이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이틀 후, 고의성을 의심받아 붙잡혔던 알렉산드리아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가 재차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두 여성이 차내에서 머리채를 잡고 다투더니, 트럭이 속도를 내 절벽으로 방향을 꺾어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리아가 살해 동기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는 와중, 동생 아나스타샤의 남자친구였던 페데리코(Federico)의 증언이 배심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페데리코는 이날 재판에서 "사고 이후 알렉산드리아가 아나스타샤의 옷을 입고 나를 유혹했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알렉산드리아는 내 옆에 가까이 붙어 앉아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얹었다. 또 나를 껴안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알렉산드리아가 동생의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을 본 페데리코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같은 증언은 수수께끼로 가득 찬 '쌍둥이 자매 살인사건'에 미스테리함을 더 했다.

한편, 매체는 알렉산드리아에 대한 판결이 이번주 내로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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