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유방암' 진단 받은 아빠 덕에 극적으로 목숨 구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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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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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유방암' 진단 받은 아빠 덕에 극적으로 목숨 구한 딸

자신이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충격에 크게 좌절했다.

 

하지만 덕분에 사랑하는 딸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최근 미국 매체 피플은 유방암을 진단 받은 후 재빨리 딸들에게 건강 검진을 받게해 아이들의 목숨을 살린 아빠 아르날도 실바(Arnaldo Silva)의 이야기를 전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서 주로 발현되는 질환이기에 여성 전유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유방암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질병이 아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50~100명 정도의 남성이 유방암을 진단 받는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아르날도도 자신이 유방암일 것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2007년 아르날도는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자신의 가슴에서 잡히는 이상한 덩어리를 발견한 후 병원에 갔다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가족에게 암 병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아르날도는 남자도 안심할 수 없는 현실을 깨달았고, 곧 아들과 딸 모두 암 검진을 받게 했다.

그 결과, 딸 바네사(Vanessa)에게도 유방암 진단이 내려졌다. 심지어 바네사는 아빠보다 암이 더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바네사는 결국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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