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해 주차공간에 서서 다른 차가 주차 못 하도록 막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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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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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해 주차공간에 서서 다른 차가 주차 못 하도록 막은 여성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말레이시아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공간을 '찜'했다며 서 있던 여성에 대해 전했다.

사건 당일 피해 운전자는 주차할 공간이 없어 주차장을 여러 차례 돌다 마침내 주차공간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한 여성이 서서 전화를 하고 있었다.

서 있던 여성의 안전이 걱정됐던 운전자는 이 여성에게 "비켜주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이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곧 도착할 아들을 위해 찜해놓은 자리예요"라고 말한 뒤 무심히 서서 전화를 이어나갔다.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들은 운전자는 "당시 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도 근처에 나가는 차량을 발견해 다른 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논란은 일파만파 커져나갔다.

 

경찰 당국은 "사람이 서서 주차공간을 예약할 수 없다고 법적으로 제재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이 영상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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