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먹는 모습 귀엽다고 '120kg' 될 때까지 간식 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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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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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먹는 모습 귀엽다고 '120kg' 될 때까지 간식 준 부모

아들이 예쁜 마음에 원하는 만큼 음식을 줬던 부모는 아이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파키스탄 펀자브(Punjab) 출신 7살 소년 무하메드 유세프(Muhammad Yousuf)가 몸무게 120kg에 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무하메드는 다른 7살 또래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4배나 더 나간다.

 

하지만 아이가 처음부터 초고도비만이었던 것은 아니다. 태어났을 당시 무하메드는 정상 체중이었다.

무하메드는 생후 3개월까지만 해도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자랐지만, 그 후 빠른 속도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

 

바로 엄청난 식사량 때문이었다. 무하메드는 4살이 되기도 전부터 하루에 빵 10조각, 우유 2리터, 밥 3그릇,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기본으로 섭취했다.

 

그 결과 4세가 될 무렵에는 이미 몸무게가 75kg에 육박했다.

무하메드의 부모는 아이가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원하는 대로 밥이나 간식을 줬다.

엄마 라비아 파이살(Rabia Faisal)은 "아이가 먹는 것이 귀여워서 먹고 싶다는 대로 먹을 것을 줬다"고 고백했다. 부모는 아이가 7살에 몸무게 120kg가 됐을 때야 무하메드에게 뭔가 의학적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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