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딸의 모든 행동이 그저 귀여웠던 아빠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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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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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딸의 모든 행동이 그저 귀여웠던 아빠의 행동

온라인 미디어 'sfglobe'는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사랑스러운 딸을 자랑하려 SNS에 올린 사진 덕에 딸의 목숨을 구한 아빠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익명의 남성은 최근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갓 태어난 아기를 처음 목욕시키는 날, 아빠는 앞으로 다가올 어둠(?)의 기운을 눈치 챈 딸이 울먹이는 표정을 짓자 너무 귀여운 마음에 사진을 촬영했다.

도저히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웠던 아빠는 딸의 사진을 사진 공유 사이트 Imgur에 게재하며 "내 딸의 첫 번쨰 목욕, 그리 잘 되지는 않았다"라는 글을 적었다.

예상대로 누리꾼들은 아기의 표정에 공감하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Vespera23'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아빠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아이의 눈이 약간 노란 것 같다"며 "신생아들 중에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간 덜컥 겁이 난 아빠는 즉시 딸을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놀랍게도 딸은 의사에게 실제 '황달'을 진단받았다.

그냥 모르고 넘어갔더라면 자칫 뇌 손상, 경련 등 딸의 목숨에 치명적인 위협이 됐을 것이다.

다행히 딸은 조기에 병을 발견한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병원에서 돌아온 날, 아빠는 딸의 건강을 걱정해준 누리꾼의 댓글에 "당신 덕분에 우리 아이는 병원에 다녀와 황달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당신에게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라고 고마움을 담은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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