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사연
  • 뉴스톡
  • 승인 2024.03.28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사연

중국 시나 뉴스, CCTV 등 중국 다수 언론은 광시 좡족 자치구에 있는 대형 병원에서 지중해성 빈혈 치료를 받고 있는 우밍환(10)과 그의 가족들의 아름다운 사연을 전했다.

지중해성 빈혈 탈라세미아를 앓고 있는 우밍환은 광시 좡족 자치구에 있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탈라세미아는 지중해 연안 여러 나라에서 빈발하는 희귀병이다.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이 병은 골수 이식을 받지 않으면 장기가 파손돼 결국 사망에 이른다.

우밍환의 엄마 펑야도 의사에게 병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아들의 유전자와 맞는 골수 이식자를 찾기 위해 8년을 기다렸다.

무려 8천만 원을 투자해 골수 이식자를 기다렸지만 아들에게 골수를 이식해줄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결국 펑야는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그녀는 아들의 DNA와 맞는 자식을 임신해 출산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펑야는 4번의 유산 끝에 드디어 둘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둘째 아들은 우밍환의 유전자와 적합하지 않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또다시 임신한 펑야는 셋째 아들을 낳았고, 다행히도 셋째는 우밍환에게 골수 이식이 가능했다.

 

현재 우밍환은 막냇동생의 골수를 이식받았으며, 회복 중이다. 

엄마의 끝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게 된 우밍환은 현재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중국 다수 언론에 소개돼 희망의 상징이 된 우밍환은 "저는 엄마, 아빠를 너무 사랑해요. 두 분은 저의 천사에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