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3배에 달하는 1억7천만원 연봉을 주는 햄버거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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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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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3배에 달하는 1억7천만원 연봉을 주는 햄버거 매장

미국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유명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매니저 평균 연봉이 16만 달러(한화 약 1억7천만 원)라고 보도했다.

구직 사이트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 평균 연봉 11만 달러 (한화 약 1억 1,700만 원), 유명 건축가 연봉이 11만2천 달러(한화 약 1억2천만 원), 변호사가 연봉은 11만7천 달러(한화 약 1억 2,500만 원)이다.

그러나 이를 넘어서는 직업이 있었으니, 바로 패스트푸드 체인 전문점인 인앤아웃 버거에서 근무하는 매니저다.

이 곳 매니저들은 평균적으로 연봉 16만 달러를 받고 있었다.

인앤아웃버거 직원들은 처음 평균 13달러를 받으면서 시작해 매장당 6명이 근무하는 매니저로 진급할 수 있다.

더해서 패스트푸트 업계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유급 휴가 및 의료 보험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매니저가 될 수 있는 자격요건으로는 성실함이 최우선 순위로 스펙은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다.

최근 취업 전문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직장 4위로 구글을 넘어 인앤아웃 버거가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최고의 직장 상위 10위 안으로 꼽히고 있다.

 

인앤아웃 버거 운영 담당 부사장 데니 워닉(Denny Warnick)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최적화된 근무환경과 임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만족스러운 연봉은 곧 생산성이 향상되고 퇴사율이 낮아져 이는 곧 매장 수익 증대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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