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은 노숙자들의 180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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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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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은 노숙자들의 180도 변신

온라인 미디어 나우디스뉴스는 헤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남성 제이슨 슈나이드먼(Jason Schneidman)의 활약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할리우드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하는 제이슨은 최근 거리로 나가 특별한 봉사를 진행했다.

거리에 담요 한 장을 깔고 시간을 보내는 노숙자들은 제이슨의 따뜻한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는 집이 없어 씻기도 힘든 환경인 노숙자들의 헤어스타일을 깔끔하게 다듬어줬다.

어깨 넘어 머리카락이 길게 늘어선 노숙자들은 제이슨의 손길이 닿자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제이슨은 그의 손이 닿으면 완벽하게 다르게 변신한다는 뜻으로 신의 손이란 별명을 얻었는데, 그 별명을 제대로 입증했다. 

노숙자들은 마치 배우처럼 깔끔해진 머리에 거울을 보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샵을 운영중인 제이슨은 노숙자들을 위한 머리 잘라주는 봉사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헬프모어홈레스(helpmorehomeless)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인 제이슨은 여러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머리카락 다듬기뿐 아니라 노숙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 제이슨은 자신이 만난 노숙인들의 전후 사진을 촬영해 공개하고 있으며, 더불어 그들의 과거 삶을 알리고 있다.

제이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노숙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길 당부한다. 

그는 삶의 부침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을 차가운 시선으로 보는 게 아닌 도움을 주어야 할 이웃으로 보자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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