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키보다 절반도 채 안 되는 남성과 사랑에 빠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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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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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키보다 절반도 채 안 되는 남성과 사랑에 빠진 여성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지난해 12월 31일 베트남 타인호아(Thanh Hoa City)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커플 사진 한 장이 온라인상에서 산불처럼 빠르게 퍼져나갔다.

사진 속에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키 165cm의 아름다운 신부와 그 옆에 신부 키 절반도 안 되는 키 80cm의 신랑이 서 있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성이 돈이 많은 부자이기 때문에 여자가 결혼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신부 뚜이 루엉(Thuy Luong, 28)은 해명에 나섰다.

그녀는 신랑 치 루안(Chi Luan, 33)이 심성이 바르고 마음씨가 고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뚜이 루엉은 "사랑에 키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신랑을 만나 평생을 함께 살아갈 생각에 설렌다고 전했다.

실제 신랑 치 루안은 양조장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양조장을 갖는 게 소원인 평범한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신체적인 차이에도 사랑으로 모두 극복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주의 시선을 신경 쓰는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진정한 내적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신부의 당당한 모습에 감동한 누리꾼들은 신혼부부에게 축복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더해서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는 '좋아요' 수가 수천 개를 넘어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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