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400만원을 벌어들이는 세계 최강 두바이 거지
석유 강국 두바이에서 월 8,400만원을 벌어들인 거지가 있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두바이 걸프 뉴스에 따르면 하루 동안 약 280만원을 버는 '전문 거지'들이 두바이 지방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붙잡힌 '전문 거지'들 대부분은 비즈니스 여권이나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으로 두바이의 부유함을 노리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경찰 관계자는 "이슬람 신자들은 금요일마다 모스크 앞에서 예배를 하는데 전문 거지들이 주로 이 시기에 구걸했다"고 설명했다.
보통 무슬림 신자들은 이슬람 율법상 거지에게 돈이나 먹을 것을 기부하는데 전문거지들은 이 점을 이용해 모스크 앞에서 돈을 벌어들인 것이다.
특히 율법이 더 엄격해지는 라마단 기간에 거지들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소득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쉽게 돈을 벌려 한다"며 비난을 받았다.
한편 두바이 경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59명의 전문 거지를 잡아들였다"며 "전문 거지들의 구걸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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