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수술했어도 ‘이 증상’ 심하면 재발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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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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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수술했어도 ‘이 증상’ 심하면 재발 위험 높아

흉강경을 통한 심장 부정맥 수술 이후에도 좌심방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심하다면 부정맥이 재발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28일 박성지·김지훈 순환기내과 교수, 정동섭 심장외과 교수 연구팀이 부정맥 환자에 대한 흉강경 수술 뒤 예후를 가늠하는 지표로 ‘심장초음파 수치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심방세동 때문에 2012~201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흉강경 부정맥 수술은 가슴 주변에 가느다란 구멍을 낸 뒤 내시경을 넣어 심장에서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를 고주파로 절제한다. 내과적 치료와 병행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법’으로 불린다. 기존 수술은 가슴을 열어 심장을 멈춘 뒤 수술을 해야 했지만 흉강경을 이용하면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또 이 수술법을 활용하면 부정맥 환자에게 심방세동이 나타났을 때 혈전이 주로 생기는 부위인 ‘좌심방이’ 부위를 함께 떼어낼 수 있다. 심방세동으로 생긴 혈전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어서 이 수술을 통해 뇌혈관 관련 합병증 위험도 낮추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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