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길래"...
한 블랙박스에 담긴 여학생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한 자동차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31일 오전 8시께 홍콩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찍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을 발견한 블랙박스 차주는 아이들이 모두 길을 건널 때까지 기다렸다.
모두가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기 바쁠 때, 한 여학생이 고개를 꾸벅 숙이며 감사 인사를 했다.
운전자의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의 뜻을 표한 여학생에게 어른들의 칭찬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횡단보도 앞에서 자동차가 멈추는 게 고마운 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는 차량이 멈추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양보 없는 일부 운전자들 탓에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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