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커뮤니티 강제소환돼 매맞고 있는 '모쏠남'의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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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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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커뮤니티 강제소환돼 매맞고 있는 '모쏠남'의 신세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여초 커뮤니티에 한 남자 대학생의 에브리타임글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올라온 이 글은 남자 대학생 A씨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A씨를 가리켜 "찐따의식 토나와", "친구는 한 명이라도 있냐"라는 등의 비판을 날리고 있다.

A씨가 쓴 글에는 주로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이른바 '모태솔로' 남성이었다.

 

글에서 A씨는 "20대 초반 인생 황금기 청춘 때 서로 죽고 못 사는 연애를 해본 인싸들은 공감 못한다"라며 "너네 기준에서는 내가 당연히 패배자 찐따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자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른 남자애 어깨를 치며 꺄르르 웃을 때 그 먹먹함을 너네는 이해 못한다"며 "친해져서 용기 내 고백했는데 거절하고 없던 일로 해달라며, 비밀로 해달라며 기프티콘이 왔을 때 그 참담함을 너네가 어떻게 이해하냐"라고 따졌다.

 

자신은 20대를 시궁창 하수구에서 혼자 씁쓸하게 흘려보낼 때 인싸들은 연애하며 보내지 않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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