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 모르냐"며 동전 집어던지며 화내는 노숙자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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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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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모르냐"며 동전 집어던지며 화내는 노숙자 할아버지

구걸하는 할아버지에게 동전을 줬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한 청년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최근 멕시코 매체 24 오라스(24-horas)는 자신을 도우려 동전을 건넨 청년에게 되레 화를 낸 할아버지의 소식을 전했다.

해당 사건은 멕시코 탐피코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한 할아버지가 신호대기 중인 자동차들 사이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당시 이곳을 운전하며 지나던 한 청년이 창문을 내리고 할아버지를 불렀다. 조금이나마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다.

할아버지가 다가오자 청년은 1페소(한화 약 60원) 동전 2개를 건넸다. 동전 2개를 받은 할아버지는 잠시 손에 든 동전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듯하더니 청년을 향해 확 던지고 등을 돌렸다

 

청년은 그런 할아버지에게 "왜 돈을 던지세요?"라고 묻지만 할아버지는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사실 이 할아버지의 행동은 인근 주민들에게는 유명했다. 신호에 걸린 자동차 사이를 돌며 운전자들에게 동냥을 하는 게 오래전부터 본업이라는 이 할아버지는 인플레이션에 맞춰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놓고 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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