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절친'에게 아들 소개받아 재혼한 여성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 남편에게도 버림받은 한 여성이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됐다.
그 운명의 짝은 다름 아닌 친구의 아들이었다.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17년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인 허우핑(Yin Houping, 34)과 그의 남편 자오 잉펑(Zhao Yingfeng, 30)의 러브 스토리를 소개했다.

먼저 허우핑은 지난 2014년부터 중국 후베이성에 살며 이웃집의 황전핑(Huang Junping, 51)과 친분을 쌓았다.
두 사람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됐다.
그러던 2016년 어느 날이었다. 허우핑은 갑자기 쓰러진 나무 아래에 깔려 하반신 마비가 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사고 직후 남편은 이혼을 요구해왔다. 허우핑은 혼자 남겨지기 두려워 이혼을 거절했지만 결국 2020년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남편은 즉시 아이를 데리고 사라졌다.
하반신 마비의 상태로 혼자 남게 된 허우핑. 그녀를 옆에서 지켜본 황씨는 안타까움에 자신의 아들 자오를 소개시켜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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