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 앞에서 1시간 동안 기다려 '불법 촬영범' 붙잡은 또래 고등학생
수상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무려 한 시간을 기다린 고등학생이 불법 촬영범을 잡아냈다.
16일 채널A '뉴스A'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한 고등학생이 수상한 사람을 보고 1시간을 여자 화장실 앞에서 지키고 선 끝에 불법 촬영을 하려던 또래 청소년을 잡아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는 불법 촬영범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여기에는 한 남자 고등학생이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촬영된 건물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 과정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에서는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회색 후드티를 입은 10대 남성 A군의 모습이 보인다. A군은 화장실로 연결된 복도로 천천히 걸어갔다.
잠시 후 어두운색 상의를 입은 고등학생 B군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방금 자신이 나온 화장실을 계속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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