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이 모양'의 네모난 상자 보면 절대 만지지 마세요
  • 뉴스톡
  • 승인 2023.12.29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에서 '이 모양'의 네모난 상자 보면 절대 만지지 마세요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시가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약을 살포한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4일 서울시는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북한산과 양재천 등 야생 너구리 서식지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미끼 예방약은 먹는 광견병 백신으로 야생동물이 먹기 쉽게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백신을 넣어 뿌린다.

미끼 예방약은 50~100m 간격으로 20여개씩 115㎞에 걸쳐 살포한다. 서울시 외곽에 광견병 예방띠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이다.

 

서울시는 봄철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미끼 예방약을 발견하더라도 만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남아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살포 후 30일이 지나도 야생동물이 먹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광견병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1개월 전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된다.

 

사람이 물렸을 경우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낸 후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