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만 쏙 빼고 '종량제봉투' 훔쳐가는 여성
  • 뉴스톡
  • 승인 2024.01.11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쓰레기만 쏙 빼고 '종량제봉투' 훔쳐가는 여성

다른 사람이 버린 쓰레기에서 내용물만 빼고 종량제봉투만 훔쳐 간 중년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여러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A씨의 사연이 담겼다. A씨는 "너무 분해서 글 올리게 됐다. 꼭 읽어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입을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16일) 일어났다. 이날 오전 A씨는 종량제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거주하는 빌라 앞에 배출했다.

그런데 오후 12시 30분쯤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한 중년 여성이 A씨가 배출한 종량제봉투를 풀고 안에 담긴 쓰레기를 자신이 가져온 재활용 봉투에 모두 쏟아부은 것. 

 

여성은 남은 종량제봉투를 챙겨 사라졌다고 한다. 이 모습은 모두 폐쇄회로(CC)TV에 생생하게 담겼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여성을 신고하기로 했다. 

 

A씨는 "은평구청 자원순화과에 전화했으나 쓰레기봉투를 가져간 건 절도에 해당되니 경찰에 문의하라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일 저녁 112에 전화해 경찰이 왔지만 제가 쓰레기 봉투를 '버린 것'이니 절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