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받자 친구들 120명 초대해 '셀프 장례 파티' 연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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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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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받자 친구들 120명 초대해 '셀프 장례 파티' 연 남성

암 투병 도중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성은 생명을 괴롭게 연장하는 것 대신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로 결심했다.

어쩌면 내년 생일이 돌아오기 전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마지막 생일 파티 겸 셀프 장례식을 치르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48년 인생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 120명'을 초대해 세상에 단 한 번 뿐인 파티를 연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올해 48살 남성 러스 페그룸(Russ Pegrum)은 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 지난 2018년 대장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암 투병을 하며 치료에 매진하던 러스는 올 3월 차도를 보여 희망을 갖게 됐지만 불과 3개월 만에 암이 재발하면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됐다.

 

의사는 "내년 3월을 넘길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견을 밝혔고,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은 러스는 크게 충격 받았지만 이내 모든 치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시간을 병상에서 보내며 고통스럽게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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