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전 이별 한 소녀와 강아지 다시 재회한 사연
  • 뉴스톡
  • 승인 2024.01.3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십년 전 이별 한 소녀와 강아지 다시 재회한 사연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지난해 영국 BBC 뉴스가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소개했던 강아지와 여성의 사연이 다시 올라와 재조명됐다.

사연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니콜(Nicole Grimes)은 외할머니에게 열 살 생일날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은 경험이 있었다.

이후 니콜은 녀석에게 클로에(Chloe)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둘은 매 순간 함께 하는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하지만 둘이 함께한 지 4년 후 니콜의 가족은 아빠의 일 때문에 먼 곳으로 이사를 해야 했고, 안타깝게도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니콜의 부모는 클로에를 동물 보호소에 보냈다. 그렇게 니콜은 오랜 시간 클로에를 그리워했다.

십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니콜은 어엿한 성인이 돼 결혼했으며 자신을 닮은 예쁜 딸도 낳았다.

 

남편이 이직한 회사를 따라 십 년 만에 자신의 고향 펜실베이니아로 이사 온 니콜은 오래전 헤어진 클로에가 생각났다.

외할머니가 그랬든 자신의 딸에게도 좋은 친구들 만들어주고자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니콜. 그녀는 지역의 강아지 입양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를 둘러봤다.

그러던 중 니콜은 작고 어린 강아지들 사이에서 나이 들어 입양이 안 된 늙은 강아지 한 마리를 보고 마음이 끌려 가족으로 맞았다.

 

그런데 입양된 회색의 늙은 강아지를 만난 니콜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니콜은 녀석을 동물 병원에 데려갔고, 몸속에 있는 마이크로 칩 스캔이 클로에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니콜은 "언젠가 클로에를 만날 수 있을 거란 걸 확신했다. 나를 오래 기다렸을 녀석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며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녀석이 십 년 전 생이별을 한 클로에와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이가 없고 쇠약해졌지만 자신을 보자마자 마구 꼬리를 흔드는 모습은 영락없는 클로에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