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판정에 불만 품고 항의하는 팬 향해 '권총' 발사한 축구 심판
경기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항의하자 '권총'을 들이민 심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걸프투데이는 지난 주말 온두라스 서부 코판의 한 축구 경기장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기에서 패배한 팀의 팬들은 경기 도중 심판이 페널티킥을 줘야 하는 상황에서 오심을 했다며 크게 불만을 품었다.

하지만 거센 항의에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자 일부 팬들은 분을 참지 못하고 심판이 있는 경기장으로 달려나왔다.
그때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낀 심판은 미리 준비한 권총을 꺼내들고는 경기장 한가운데서 "탕, 탕" 경고사격을 날렸다.
심판을 향해 달려나오던 팬들은 엄청난 굉음과 함께 들려온 총소리에 경악해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 심판이 권총을 든 심판을 제지했지만, 동료의 만류에도 그는 한 차례 더 방아쇠를 당겨 경기장 바닥에 총을 쏘며 팬들을 위협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축구 경기 종료 후 갑작스러운 총성에 현지 주민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또한 현장에서 심판이 권총을 들고 돌아다니며 팬들을 위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판이 경기장에서 권총을 쏘다니", "경고사격이긴 하지만 너무 충격적이다", "팬들이 얼마나 심하게 항의하면 권총을 다 들고 다닐까" 등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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