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마주쳐도 식겁한다는 초대형 희귀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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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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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마주쳐도 식겁한다는 초대형 희귀 박쥐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아르헨티나 라리오하주 한 농장에서 찍힌 박쥐 사진 한 장이 올라와 충격과 공포를 안겼다.

공개된 사진 속 박쥐는 '망치머리박쥐'로 말의 얼굴을 닮은 외모 때문에 일명 '말얼굴박쥐'라고도 불린다.

이 박쥐는 몸통의 3분의 1 정도 되는 커다란 후두를 가지고 있으며, '푸옥푸옥'하며 우는 소리가 매우 기괴하다.

후두가 이렇게 잘 발달한 이유는 암컷을 유혹하는 목적 이외에 과일즙을 빨리 빨아먹기 위한 목적이다.

농장 주인은 자신이 키우던 돼지들을 해칠까 봐 용기를 내 녀석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기괴한 생김새에 거대한 날개, 독특한 소리까지 내는 망치머리박쥐의 모습에 인근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실제 녀석의 몸통은 30cm이며 날개는 1m까지 자라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박쥐로 알려졌다.

이에 정확한 정체를 알지 못했던 마을 사람들은 해당 박쥐가 동물의 피를 뽑아먹고 다닌다는 '추파카브라' 생김새와 닮았다고 추정해 잠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게다가 주로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 분포된 녀석이 어떻게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는지에 대해 큰 수수께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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