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이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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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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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이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복수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에는 새신랑 알렉스(Alex)를 결혼식장에서 통쾌하게 차버린 여성 케이시(Casey)의 사연이 올라왔다.

결혼식 전날, 케이시는 꿈꾸던 남자와 드디어 결혼한다는 생각에 잔뜩 들떠 신부 들러리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창 분위기 좋던 와중 케이시의 스마트폰이 울렸다.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온 메시지에는 약혼자 알렉스가 또 다른 여성과 함께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알렉스가 다른 여성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세지가 함께 첨부됐다. 

알렉스의 문자메시지에는 "오는 주말. 너랑 나랑 뜨거운 밤을 보내자"라던가 "와! 정말 끝내줬어. 내 여자친구도 너처럼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하기도 부끄러운 말들이 적혀 있었다.

 

케이시는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 갔으나 결혼식 날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혼식 당일, 누구보다 예쁘게 단장하고 있는 케이시에게 알렉스는 몇 번이고 미소를 날렸다.

하지만 케이시는 알렉스의 미소를 무시하며 절차에 따라 결혼식을 진행할 뿐이었다. 다른 여성들과 다름없이 결혼식 중앙 통로를 걸어 알렉스에게 향했다.

그리고 알렉스의 손을 잡기 직전, 케이시는 곧바로 고개를 돌려 하객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케이시는 "나는 오늘 결혼하지 않는다. 알렉스는 내가 생각했던 그런 남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신, 여러분은 오늘 한 여성의 용기 있는 선택을 축하하게 될 것"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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