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종양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배달만 700번한 엄마
중국 매체 인민일보는 종양에 걸린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 달간 700건의 배달을 해낸 어머니의 소식을 전했다.
중국 톈진시에 거주하고 있던 전업주부 장녕(Zhang Ning)은 남편과 딸 후엔(Huen)과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갔다.
그런데 후엔은 7살이 되었을 무렵 '신경 아세포종'에 걸리게 되었다.
신경 아세포종은 어린이의 신경계 부분에 발생하는 소아암으로,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50%에 달했다.
장녕의 가족들은 서둘러 후엔을 입원시켜 치료를 시작했다.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후엔의 수술비는 30만 위안(한화 약 5천만 원)에 달해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지불이 불가능했다.
만약 후엔의 아세포종이 재발하거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할 경우에는 더이상 치료를 진행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장녕은 딸의 수술비를 직접 갚기 위해 배달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장녕은 하루 평균 20건이 넘는 발품을 팔며 성실하게 일했다.
그렇게 장녕은 한 달을 넘겨 700건이 넘는 배달 업무를 처리했다. 장녕은 어느덧 회사에서 가장 많은 배달 주문이 들어오는 '배달왕'이 되어 있었다.
장녕은 집안일과 배달 업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후엔을 찾아올 때면 항상 밝은 미소를 지었다.
후엔 또한 엄마의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씩씩하게 병세를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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