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근처에서 인생샷 욕심을 내다 절벽에서 추락한 남성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베가움의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고카크 폭포(Gokak Falls)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친구들과 고카크 폭포에 놀러 간 30대 남성은 더 나은 각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으로 내려갔다 52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절벽에 있던 남성은 친구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친구들이 자세를 바꾸라고 손짓을 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이 자세를 바꾸다가 순식간에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목격자는 "위험하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듣질 않았다"며 전했다.
숨진 남성의 친구는 "우리가 더 나은 각도에서 촬영하라고 말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사태까지 오진 않았을 것이다"며 자책했다.
인도 당국은 "벽에서 추락한 남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한 상태다"며 "수심이 깊어 수색하는 데 시간이 지체될 것 같다"고 발표했다.
고카크 폭포는 유명 관광지로도 알려졌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 자살 장소로 악명이 높다.
인도 매체 뉴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고카크 폭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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