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에 산 그림이 알고보니 162만원짜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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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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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에 산 그림이 알고보니 162만원짜리 그림

최근 유튜브 채널 'Antiques Roadshow PBS'에는 2달러(한화 약 2천 원)를 주고 산 그림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라는 소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미국 리치먼드에 사는 익명의 소년은 TV 프로그램 앤틱 로드쇼(Antiques Roadshow)에 그림을 가지고 나왔다.

앤틱 로드쇼는 매번 다른 도시로 떠나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골동품의 가치를 매기는 방송이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 '진품명품'과 비슷한 프로그램이다.

골동품 전문가인 데이비드 웨이스(David Weiss)는 소년이 가지고 온 그림을 유심히 살피다가 서명을 하나 발견했다.

그림 구석에는 요하네스 알베르트 뇌호이스(Johannes Albert Neuhuys)라고 적혀있었다.

데이비드가 "지금 가져온 그림은 생각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며 "얼마의 가치가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소년은 두 눈을 반짝이며 "150달러(약 16만 원) 정도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림의 가치는 소년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컸다.

 

데이비스가 "그림은 1500달러(약 162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자 소년은 깜짝 놀랐다.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의 소년은 곧 활짝 웃으며 "저 부자가 됐어요"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요하네스 알베르트 뇌호이스는 네덜란드 화가로 19세기에 활동하며 시골 가족들의 일상을 정겹게 화폭에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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