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인 줄 알고 100만원 어치 '핑크 원피스' 샀더니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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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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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인 줄 알고 100만원 어치 '핑크 원피스' 샀더니 아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우스요크셔주 동커스터(Doncaster) 출신 여성 애니 라이트풋(Annie Lightfoot, 36)이 배 속 태아가 딸인 줄 알았지만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사연을 전했다.

과거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한 애니는 아기의 태명을 여자아이 이름인 '코코'라고 지어줬다.

어렸을 적부터 엄마와 유독 각별한 사이였던 애니는 자신의 딸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딸이 태어나길 소망했다.

딸이 태어나면 핑크 공주로 만들어주는 게 애니의 오랜 꿈이었다. 

그녀가 임신 16주차가 됐을 때 검진을 받던 도중 의사 선생님이 태아의 성별을 알고 싶은지 물어봤다.

애니는 고개를 끄덕였고 의사는 "여자아이입니다"라고 진단했다.

이후 임신 20주차에 정밀 검사를 받았을 때도 애니는 딸이 확실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애니는 출산 전 코코의 베이비샤워 파티를 열어 핑크색이 가득한 파티용품을 장식하고 친구들에게도 여자 아기 옷과 장난감들을 선물 받았다.

애니도 아이를 낳기 전 미리 여아용 아기용품을 구매하러 쇼핑에 나섰다.

 

그녀는 딸아이를 생각하며 백만 원어치 핑크색 원피스를 여러 벌 구매했다.

출산일이 다가온 애니는 병원에 입원해 딸과 만날 날을 벅찬 마음으로 기다렸다.

드디어 아이가 태어난 순간, 애니는 갓 태어난 아기를 품에 안고선 충격을 받았다.

기대했던 아기의 성별은 딸이 아닌 사내아이였기 때문이다.

아들을 낳아서 물론 기쁘긴 했지만 10달 내내 딸인 줄만 알았던 애니는 다소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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