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안전벨트를 안 하고 택시에 탔다가 놀라운 흔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택시기사 짐 맥니(Jim McNee)가 겪은 사연을 전했다.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게 드라이브를 즐기던 짐은 반갑게 여성 손님을 맞이했다.
중요한 미팅에 가는지 곱게 차려입은 여성은 택시 안에서도 거울을 들여다보며 얼굴을 확인했다.
그 순간 앞 차량이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놀라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버린 짐.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뒷좌석에서 '쿵'하고 난 큰 소리를 들은 짐은 여성 손님에게 괜찮으냐고 물었다.
여성은 립스틱이 볼까지 번진 상태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침착하게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던 여성은 짐에게 '괜찮다'고 말한 뒤 도착지에 내리자마자 황급히 어디론가 뛰어갔다.
손님이 내린 뒤 차량을 살피던 짐은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남아있는 '흔적'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당시 여성 손님은 안전벨트를 안 하고 있었다.
결국 급정지할 때 몸이 앞으로 쏠린 여성은 머리 받침대에 얼굴을 들이박았다. 덕분에 시트에는 여성의 얼굴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상태였다.
짐은 자신이 겪은 일화와 함께 머리 받침대에 남아있는 흔적을 사진으로 찍어 아들 제이미(Jamie)에게 보냈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